줄거리

7년간 지속된 전쟁, 도탄에 빠진 나라. 여장군 문심은 반란군의 화살이 날아오던 그때 시간을 거슬러 8년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눈을 뜬 문심은 기억을 잃은 채 풍석을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이끌린 풍석은 '동월'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시간이 지나 동월의 기억이 돌아오고, 풍석이 전쟁을 일으킨 정원후(육원장)와 손잡은 간신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꾸 얽히게 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이 싹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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