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당시 50%가 넘는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평균 36.9%를 기록한 전국을 삼순이 신드롬에 빠져들게 했던 인기 드라마였고, 중국과 미국에서도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다. 노처녀 파티시에르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다루면서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상투적인 신데렐라물로서 백마 탄 왕자, 신분 상승, 개연성 없는 우연의 남발, 비 현실적 러브스토리, 완벽한 여주인공의 라이벌과 그녀를 차는 왕자 등 신데렐라물의 상투적인 클리셰는 모조리 들어있다. 작가 자신도 너무나 비현실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마지막화는 뜬금없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를 했을 정도. 여러모로 클리셰 투성이에 상투적인 작품인 원작소설에서 캐릭터들의 특성 일부만 따온 격이라서,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보면 굉장히 실망하게 된다. 스탭들의 노력이 드러나는 부분. 드라마스러우면서도 의외로 현실적인 요소들도 많이 존재한다.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은 못하고 연애에만 머무른다거나, 관계들이 정리된 후에도 삼순이 희진에게 '난 희진 씨 불편해요. 앞으론 연락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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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 감독판 8화등록된 줄거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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