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남북전쟁으로 혼란스러운 1860년대 미국 서부 ‘올드 웨스트’, 비비안(비키 크립스)은 우연히 만난 이민자 목수 홀거(비고 모텐슨)와 사랑에 빠진다. 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네바다 북부의 한적한 집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홀거는 비비안에게 청혼하지만, 자유롭고 자립적인 비비안은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홀거는 상심한 채 전쟁에 자원입대하여 떠나고, 홀거의 부재 속에서 부패한 지주와 그의 폭력적인 아들 웨스턴(솔리 맥레오드)이 비비안을 위협한다. 웨스턴은 비비안을 성폭행하고, 비비안은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는데… 죽음이 깃든 땅,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싸워라!